중국 미세먼지의 영향은 계절별로 차이가 있지만 30%에서 최대 70%로 추산됩니다. <br /> <br />그런 만큼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먼저 중국발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부터 전달했습니다. <br /> <br />[조명래 / 환경부 장관 : 중국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에 대한 우리 국민 여러분의 우려를 전달하였고,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낮추기 위한 우리 정부의 대책을 설명하였습니다.] <br /> <br />리간지에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은 베이징의 미세먼지 개선 사례를 구체적인 수치까지 대고 설명하면서 국제사회에서 매우 드문 경우라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리간지에 / 중국 생태환경부 장관 : 2013년부터 지금까지 베이징의 PM 2.5 (초미세 먼지) 농도는 50% 이상 줄었고, 이산화유황은 70∼80% 줄었습니다.] <br /> <br />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대기분야 협력에 관한 '맑은 하늘 계획' 이행방안에 서명하고 정책과 기술 교류, 공동 연구 등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우선 다음 달부터는 미세먼지 예보, 경보 등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게 됩니다. <br /> <br />또 오는 23∼24일 일본에서 열리는 한·중·일 환경장관회의에서는 한·중·일 '장거리 대기오염물질' 연구 보고서도 처음 공개됩니다. <br /> <br />이 자료는 지난해 중국의 반대로 공개가 무산됐는데 세 나라 사이 미세먼지 이동 경로 정보 등이 담겨 있습니다. <br /> <br />따라서 미세먼지 책임 소재 규명과 중국의 협력을 이끌어 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또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직접적인 해양 방류는 국제협약 위반이라며 공동 대응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: 황선욱 <br />촬영기자 : 박재상 <br />자막뉴스 : 육지혜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19110514142074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